강원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각규 전 강원도지사가 별세했습니다.
1995년 민선 1기 강원도지사로 취임한 최 전 지사는 '최틀러'라는 별명답게 과감한 추진력으로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법 제정과 강원국제관광엑스포 등 굵직한 현안을 처리하며 강원도 발전에 힘썼습니다.
특히,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와 50년 가까이 정·관계에서 인연을 맺으며 자민련 창당에도 주역으로 활동했습니다.
최 전 지사는 1996년 자민련을 탈당하며 JP와 결별했지만, 강원도 발전에 대한 열정은 변함없었습니다.
그의 별세를 애도하며 강원도 발전에 대한 그의 헌신을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