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YTN라디오 '이슈앤피플'에서 윤석열 정부의 친일 논란을 두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이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박 의원은 대통령실 인사들의 발언을 '독도 훼손'이라고 비판하며 '밀정'이라는 강한 표현까지 사용했다.

반면 김 의원은 과도한 친일 프레임을 정쟁 수단으로 활용한다며 '시대착오적'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국군의 날 휴일 지정 논란에 대해 박 의원은 '조선총독부 설립일 경축' 의혹을 제기했지만, 김 의원은 군 사기 진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쟁으로 몰아가는 것을 비판했다.

두 의원은 의료 대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과 기자회견에 대한 의견도 나누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