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에버턴전에서 보여준 압박 능력이 영국 현지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전반 25분 픽포드의 실수를 유발하며 선제골을 터뜨린 장면은 압박의 정석을 보여준 명장면으로 꼽히며, 팀 셔우드 전 감독을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셔우드 감독은 손흥민의 압박이 픽포드의 실수를 강요했다고 평했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손흥민의 압박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최전방에 기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은 30대 중반에도 불구하고 압박과 득점력을 겸비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 EPL 득점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