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1만 명 이탈, 의대생 수업 거부, 보건의료노조 파업까지 겹치면서 전국 응급실이 마비 직전에 이르렀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한동훈 당대표가 용산 대통령실에 2026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증원 유예를 제안한 배경에 대해 응급실 붕괴 위험을 언급하며 '달나라 수준의 상황인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 부총장은 29일 보건의료노조 파업이 예정되어 있으며, 간호사와 의료기사들마저 현장을 떠나면 의료 서비스가 마비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응급 상황 해결을 위해 의료계 복귀를 위한 대안 마련을 강조하며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 별도의 독대 시간을 통해 의정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