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지역 공약 이행이 미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방한일 도의원은 충청 내륙철도,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사업, 서산공항,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등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철기 도의원은 특히 도로·철도 분야에서 대통령과 도지사의 공동 공약 이행이 미진하다고 지적하며, 실천 의지를 의문시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대통령 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도로·철도 등은 전 정부에서도 공약 이행이 미흡했다고 반박했다.
김 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충남 지역 철도 공약과 양승조 전 지사의 천안역 증개축 문제 등을 언급하며, 전 정부의 책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