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 감사원장이 '감사의 날' 기념식에서 하반기 감사 운영 방향을 밝혔다.
국가채무 관리부터 지방공항, 대학재정지원사업 등 대규모 재정사업의 성과와 예산 낭비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통신재난, AI 오·남용, 사이버 공격 등 미래 위험 요인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재해 예방 제도, 고위험 투자상품 판매 과정 등을 살펴보고 공직 감찰 활동을 강화해 비리와 비효율을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의 공공부문 평가 제도를 점검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기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사인 헌장'을 선포하고 모범 사례로 선정된 부서와 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