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신예 문정빈이 군 제대 후 퓨처스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1군 데뷔를 향한 꿈을 키우고 있다.
27일 KT 2군과의 경기에서 4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1회에는 상대 선발 투수의 2구째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압도적인 타격감을 선보였다.
문정빈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2차 8라운드에서 LG에 지명된 후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군 복무 후 돌아와 더욱 강력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KBO 심판위원인 문승훈 위원의 아들이며, LG에서 뛴 문선재와 사촌 관계로 야구 가족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