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불펜 투수 구승민이 올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팀의 뒷문을 책임지는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2군행을 경험했지만, 5월 중순 1군 복귀 이후 꾸준히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가을야구 도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8월에는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0.
93으로 맹활약하며 롯데 불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승민은 2군에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며 자신감을 회복했고, 현재는 후회 없는 투구를 통해 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는 현재 5위 KT를 3경기 차로 추격하며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뜨거운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구승민의 활약은 롯데의 가을야구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