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10년 만에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과거 '의리축구' 논란을 딛고 새롭게 출발한 홍명보호 2기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명단 발표를 통해 안정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검증된 베테랑 선수들과 젊은 피를 적절히 조화시키며 3차 예선을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울산 라인 선수들의 대거 발탁은 여전히 '의리축구'에 대한 의구심을 남긴다.
홍명보 감독은 3차 예선 본선 진출과 더불어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과연 그는 '의리축구'의 꼬리표를 떼고 성공적인 '홍명보호 2.
0'을 이끌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