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찬이 추석 연휴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대통령실은 민생 대책을 우선시한다며 추석 민심을 듣고 만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연기했다고 설명했지만,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둘러싼 이견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한 대표가 의대 정원 증원을 2026년에 한 해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의료개혁 관련 입장은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는 대통령실 참모들과 보건복지부 장·차관이 참석해 의료개혁 추진에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