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마무리 투수 이용찬이 1군 복귀 후에도 부진을 이어가며 팀에 큰 걱정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27일 두산전에서 ⅔이닝 4실점하며 팀의 역전패를 지켜봤고,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5점대를 넘어섰습니다.
전반기에는 2.
77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후반기 들어 급격히 무너지면서 8월에는 31.
91의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까지 주무기였던 커브와 슬라이더 구사율이 줄어들면서 타자들의 노림수에 취약해졌다는 분석입니다.
강인권 감독은 이용찬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지만, 팀의 마무리 자리를 놓고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