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최민희 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탄핵을 이끌어낸 과정과 윤석열 정부의 방송 장악 시도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7개월 동안 방통위원 임명이 지연된 것에 대해 법제처의 정치적 판단이 작용했다고 주장하며, '2인 체제' 방통위의 불법적인 이사 선임을 막기 위해 3차례에 걸친 방송 장악 청문회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최 전 위원장은 이진숙 전 위원장이 '친일적인 용산의 의중을 알고 있었다'며 'MBC 장악을 통한 정권 재창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행보를 '뉴라이트와 일부 친일적인 정치인들의 결합'으로 규정하며, '공영방송 민영화를 통한 친일화'를 목표로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