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이 서울시의 100m 태극기 게양대 논란처럼, 한강변 스카이워크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는 스카이워크 사업에 대한 타당성 용역 결과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지만, 강동구청은 이를 무시하고 재검토 및 보완을 위한 용역 예산을 편성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 한강 변 소외'를 주장하며 스카이워크 추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야당 의원들은 예산 낭비라며 비판하고 있다.
결국 강동구의회는 스카이워크 대신 한강 변 친환경 정비 및 개발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그 내용은 사실상 스카이워크 타당성 조사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