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의대 정원 증원 유예안 제안이 거부당하자 정치권은 '의료 대란' 해법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코로나 확진 후 병상에서 의료 대란 대책 마련을 지시한 뒤 퇴원하며 이 문제를 정부 공격의 핵심 카드로 삼을 태세다.
국민의힘은 응급실 상황 해결을 우선시하며 한동훈 장관의 제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여야는 추석 전 대표 회담을 통해 민생 현안 해결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호남 지역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하며 원내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를 노리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결과에 따라 피선거권 박탈 및 민주당 선거 자금 반납 위기에 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