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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더 해보자"… 그렇게 '34세 메이저 퀸'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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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17년 만에 핀 꽃! 스마일 모자 쓴 '골프 여제' 탄생
양희영이 24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2년 팔꿈치 부상으로 은퇴까지 고려했지만 꿋꿋하게 재기에 성공한 양희영은 스폰서가 없어 모자에 '스마일' 로고를 새겨 넣었는데, 이것이 행운의 부적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우승으로 양희영은 2016년 리우올림픽에 이어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양희영은 어머니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창던지기 동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스포츠 가족으로 유명합니다.
2024-06-24 2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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