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백업 선수에서 올해 롯데의 트레이드 보물로 떠오른 손호영이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지만,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시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손호영은 올 시즌 3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1999년 박정태의 기록에 근접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올스타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롯데는 전준우의 복귀와 함께 완전체 핵타선 구축을 앞두고 있었지만 손호영의 부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