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미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의 핵 개발 필요성을 언급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강하게 반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맥매스터 전 안보보좌관의 회고록에 따르면, 트럼프는 문 전 대통령에게 '북한은 이미 재래식 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핵무기는 공격적 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드 배치 문제를 놓고도 트럼프는 환경영향평가를 '시간 낭비'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문 전 대통령은 '환경평가가 필요하다'고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