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무너지며 KT, LG전 1-6 패배... '쌍둥이 킬러' 웨스, 운명의 4연전 첫 경기서 무릎 꿇다!
KT 위즈의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이 LG 트윈스와의 4연전 첫 경기에서 5이닝 4실점(2자책)으로 부진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벤자민은 LG 상대로 3시즌 동안 9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
48을 기록하며 '쌍둥이 킬러'로 불렸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LG 타선에 막혔다.
이강철 감독은 벤자민을 믿었지만, 그의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KT는 2연패에 빠졌다.
KT는 28일부터 30일까지 조이현, 고영표, 엄상백이 차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며, 장성우는 어깨와 무릎 부상으로, 김상수는 손가락 부상으로 각각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