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상수가 지난 24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오른쪽 새끼손가락 미세 골절 의심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지만, 27일 잠실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동료들과 훈련을 했다.
김상수는 23일 SSG전에서 홈에 슬라이딩을 하다가 SSG 포수 김민식과 충돌하며 손가락을 다쳤고, 정밀 검진 결과 미세 골절 의심 소견을 받았다.
하지만, 추가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고 인대만 미세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아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KT 이강철 감독은 김상수가 훈련을 모두 소화했고 붓기만 빠지면 출전 가능하다며 열흘 뒤 1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