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팬 투표로 선정되는 ‘베스트 12’와 달리 감독 추천 선수는 덜 주목받지만, 이들에게도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다.
KT 장성우는 데뷔 17년 만에, 두산 양석환은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30경기 연속 안타로 롯데의 ‘트레이드 대성공작’이 된 손호영도 데뷔 첫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LG 김현수는 통산 15번째 올스타에 선정되며 삼성 양준혁과 최다 올스타 선정 타이 기록을 세운다.
투수 부문에서는 LG 유영찬, NC 김영규, 김재열, 한화 주현상, 키움 하영민이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초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