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지도자협회 출범식에서 설동식 회장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국내 감독이 배제되는 현실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설 회장은 "유럽에서 활약하는 젊은 한국 선수들은 국내 지도자들의 지도를 받고 성장했고, 우리나라 지도자들의 역량은 이미 증명되었다"며, "왜 우리나라 감독들은 대표팀 감독 선임에서 6~7순위에 머물러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은 12명의 후보군을 5명 안팎으로 좁히는 단계에 있으며, 국내 감독인 김도훈 전 국가대표 임시 감독과 홍명보 감독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