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보스턴과 경기에 나섰던 대니 잰슨! 폭우로 경기가 중단된 후, 잰슨은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되면서 같은 경기를 두 팀 유니폼으로 뛰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파울을 기록했던 잰슨은 두 달 후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다시 타석에 들어섰고, 경기는 재개되었습니다.
특히, 중단됐던 잰슨의 타석에는 바쇼가 대타로 나섰고, 잰슨은 보스턴 포수로 출전하는 기묘한 장면까지 연출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이 날의 경기 기록지는 명예의 전당에 보관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