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팔레스타인과의 2026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차전을 앞두고 2000년생 선수 7명을 대거 발탁하며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했다.
이는 기존 대표팀의 주축을 이루던 30대 선수들의 노쇠화와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특히 엄지성, 양민혁, 최우진, 이한범 등 유럽 진출과 K리그에서 활약하는 젊은 선수들이 대거 발탁되면서 앞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줄 기대감을 높였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표팀 선발에 대해 "안정적인 운영과 변화를 동시에 고려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A매치를 거치면서 2026 월드컵과 2027 아시안컵을 위한 지속적인 세대교체를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