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코너가 27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9이닝 3피안타 무실점 11탈삼진의 완벽한 투구로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코너는 시즌 10승(6패)을 달성했으며, 2018년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기록한 완투승 이후 5년 만에 완봉승을 기록했다.
이날 코너는 키움의 강타선을 12타수 무안타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2~4번 타자를 꽁꽁 묶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코너는 9회 등판에 대한 부담감 없이 자신감 있는 투구를 했다고 밝혔으며, 동료들의 도움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