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6일 열린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과거 '막말'을 문제 삼아 '반노동 인사'라 비난하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반면, 여당은 '노동개혁 적임자'라며 옹호하고 있다.
청문회는 '문재인 총살감' 등의 발언과 '불법파업 손배 폭탄' 주장 등을 놓고 뜨거운 공방이 예상된다.
김 후보자는 노동 문제와 관련해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단계적 확대와 노동약자보호법 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저임금 구분 적용 논란 등 주요 노동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