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조사를 맡았던 국민권익위원회 간부가 숨진 가운데,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고인이 좌천성 인사 통보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신 의원은 고인이 사망 전날 인사계장과 운영지원과장으로부터 좌천성 인사 이동을 예고받았다는 제보가 있다며, 이는 인사보복 및 집단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은 유철환 권익위원장에게 고인에 대한 인사 계획이 있었는지 확인을 요구했지만, 유 위원장은 인사 계획은 없었고, 자신은 그런 제보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권익위 운영지원과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좌천성 인사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