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동나이대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김재현(190cm, G)이 KBL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다.
고려대 4학년 때 부상과 슬럼프로 은퇴했던 그는 1년 만에 농구선수로 돌아오는 꿈을 꾸게 되었다.
김재현은 부상으로 대학 시절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지만, 고교 시절 보여줬던 뛰어난 재능과 군 면제라는 장점을 앞세워 다시 도전을 결심했다.
현재 모교인 광신방예고에서 후배들과 훈련하며 재활과 함께 드래프트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김재현은 “농구를 그만두고도 미련을 버리지 못했고, 농구선수의 꿈을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