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제정을 둘러싸고 여야가 '학력 제한'과 'PA 간호사 업무 범위'를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특히, 간호사, 의료기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의료노조가 오는 29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의료 현장은 혼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여당은 PA 간호사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전문대 간호조무과 졸업생에게도 국가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야당은 특성화고와 학원의 어려움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파업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사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