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오는 2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27일 보건의료노조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의료 대란 수습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주민 의원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결정으로 의료 현장이 붕괴되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정부가 의료 정상화를 방치하고 노동자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진료 정상화, 불법의료 근절, 인력 확충, 근로시간 단축 등 7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추진이 의료 현장의 붕괴를 초래했다고 비난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