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인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5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김씨는 2016년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후 범죄 조직원과 연락하며 증거를 모아 경찰에 제공했지만, 경찰은 김씨의 공로를 축소하려 했고, 100만원만 주려고 했다.
다행히 검찰의 추천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김씨의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해 5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게 됐다.
김씨는 8년간의 긴 싸움 끝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