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우측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 아웃됐다.
지난 23일 한화전에서 4이닝 6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던 시라카와는 경기 후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팔꿈치 인대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두산은 시라카와와 지난 21일 140만엔(약 1280만원)에 15일 간 연장 계약을 했지만, 결국 부상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한편, 두산의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브랜든은 지난 6월 28일 왼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으로 재활 중이지만, 지난 3일 첫 불펜 투구 이후 다시 통증을 호소하며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졌다.
두산은 당분간 브랜든과 시라카와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