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조사 책임자였던 국민권익위원회 간부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대한 진실 공방이 국회에서 뜨겁게 이어졌습니다.
야당은 고인이 조사 결과에 대한 압박을 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외압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야당의 과도한 자료 요구와 공세가 고인에게 스트레스를 주었다고 반박하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특히 고인의 직속 상관인 정승윤 부위원장은 외압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되었지만,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더욱이 고인이 사망하기 전날 인사 담당자들과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좌천성 인사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