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에서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두 팀의 유니폼을 입고 뛴 진귀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토론토 소속의 대니 잰슨은 보스턴과의 경기 도중 비로 경기가 중단되었고, 다음 날 트레이드로 보스턴으로 이적했습니다.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잰슨은 2회 초 토론토 타자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보스턴 선수로 교체되어 포수 마스크를 쓰고 옛 동료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잰슨은 토론토 타자와 보스턴 포수로 기록되었고,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 토론토를 상대로 안타까지 기록하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