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롯데에서 방출된 포수 지시완이 새 팀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4년 한화에 입단해 롯데로 트레이드된 지시완은 한때 팀의 주전 포수로 활약했지만, 최근에는 기량 저하와 잦은 부상으로 입지가 좁아졌다.
올해 1군 6경기 출전에 그쳤고, 퓨처스리그에서도 2경기 출전에 그치며 새 팀에게 어필할 기회가 부족했다는 평가다.
또한, 과거 징계 전력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시완의 나이와 최근 부진을 고려했을 때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팀의 차세대 셋업맨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LG에 입단한 김주온과 달리 지시완은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