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휴온스)이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4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결승전에서 임경진을 상대로 4-3으로 승리한 김세연은 세트스코어 3-1로 앞서나갔지만, 5, 6세트를 내리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7세트에서 침착하게 초구를 성공시킨 뒤 3연속 뱅크샷으로 8-0을 만들었고, 마지막 옆 돌리기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9-0 퍼펙트큐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세연은 2021-2022시즌 2차전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LPBA 통산 4승째를 기록했으며, 우승 상금 4천만원을 획득하며 누적 상금 2억2천23만5천원으로 김가영, 스롱 피아비에 이어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