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폭 드론 시험을 현장 지도하며 북한의 첨단 무기 개발 현실을 드러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드론은 이스라엘 '히롭'과 러시아 '란쳇'과 유사한 형태로, 상부가 취약한 탱크를 공격하는 데 특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당시 러시아로부터 자폭 드론을 선물받았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번 공개로 러시아의 기술 지원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한편 한국군도 자폭 드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육군은 이미 이스라엘 '로템-L' 자폭 드론을 운용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중거리 자폭 드론 도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자폭 드론은 저렴한 비용으로 탱크와 같은 주요 표적을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어 현대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무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