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3일 열리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 씨가 참고인으로 채택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윤 대통령 처가의 가족회사 대표로, 심 후보자와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문회에서 어떤 증언을 할지 주목됩니다.
또한, 이종섭 전 호주대사의 출국금지 이의신청 심사 과정을 질의하기 위해 이기흠 법무부 출입국심사과장과 이 전 대사의 법률 대리인인 김재훈 변호사가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등도 참고인으로 출석하게 되면서, 심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정치적 쟁점과 검찰 개혁 논쟁이 격돌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