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이끄는 재단이 수행한 국가보훈부 연구 용역 사업에 보수 학자들이 대거 참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국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던 인물들이 다수 포함되어 연구의 공정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관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 관련 연구에 적극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연구 용역에 대한 특혜 시비와 함께 보수 학자들의 '예산 나눠먹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훈부는 절차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연구 참여자 선정 기준과 연구 결과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