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지도자협회 설동식 회장이 24일 열린 출범식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국내 감독이 배제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설 회장은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우리 지도자들이 왜 6~7번 순위에 있어야 하는 건지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국내 감독들의 능력을 강조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는 12명의 감독 후보 중 5명 안팎으로 좁혀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후보 선정 및 계약 진행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