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악몽이 계속되고 있다.
대체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시라카와는 지난 23일 등판 이후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팔꿈치 인대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두산은 이미 왼어깨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 중인 브랜든 와델의 복귀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선발진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두산은 올해 외국인 투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시즌 내내 고전하고 있는데, 시라카와의 부상은 두산에게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