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이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결정하는 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7차 회의가 오늘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열립니다.
미국 대선 전 타결이 목표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에 GDP 대비 3% 방위비 지출을 요구하며 한국에 대한 압박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주한미군 방위비를 5배 이상 올려 받으려 했으며, 주한미군 철수 카드까지 언급했던 만큼, 대선 전 협상이 최선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12차 SMA 협상은 11차 협상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협상 내용은 비공개입니다.
일부 시민단체는 협상이 밀실에서 진행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