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정무참사 출신 이일규 전 참사는 북한의 고립 외교가 심화되면서 북한 외교관들이 김씨 일가 배지를 빼고 주머니에 넣는 일이 잦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 외교관들이 남한과 비교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 내부 인권 유린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김정은에게 반기를 드는 반체제 조직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전 참사는 북한 변화를 위해 외부 정보 유입뿐만 아니라 내부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