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가 출범한 지 25일 만에 여야가 원구성 협상에 합의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먼저 차지하고 남은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고 원구성 '보이콧'을 해제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독단적인 국회 운영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사의를 표명하며 “당의 뜻을 관철하지 못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추 원내대표가 재신임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여야는 이번 주 내에 본회의를 열어 원구성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