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KBS와 손잡고 '모두의 보훈' 기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24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강정애 장관과 박민 KBS 사장은 '모두의 보훈'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는 광복 80주년 등 주요 국가 기념 사업 지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추모 사업, 제복 입은 영웅 예우 사업 등이 포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소방서 공병삼 소방위 등 제복근무자를 포함한 4명의 국민이 '모두의 보훈' 1호 기부자로 참여하며 기부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보훈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두의 보훈' 기부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