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위기에 몰렸던 국가대표 출신 우완투수 송은범이 삼성의 '히든카드'로 깜짝 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송은범은 27일 1군 불펜 피칭을 통해 1군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은 올 시즌 단독 2위를 질주하며 '대권'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노장 불펜투수들에게 힘을 실어줄 '히든카드'를 갈망하고 있다.
최근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던 오승환과 더불어 송은범까지 가세한다면, 삼성은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최강 불펜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