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철저한 성과주의자'로 불리며 국민연금 수익률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취임 이후 강력한 스튜어드십코드를 강조하며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냈고, KT와 포스코 등 유명 기업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수익률 제고와 기금 안정성 확보, 전문성 강화 등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시대적 과제인 연금개혁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