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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말기' 은퇴 감독 위한 리버풀의 선물, 그게 마지막일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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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사랑은 죽음 앞에서도 빛났다! 영원한 명장 에릭손 감독, 76세의 나이로 별세
스웨덴 출신의 축구계 거장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76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에릭손 감독은 선수 시절에는 평범했지만, 1977년 데뷔 후 IFK 예테보리를 UEFA컵 우승으로 이끌며 명성을 얻었고,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를 우승으로 이끌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특히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 시절에는 '황금 세대'를 이끌고 2002년 한일 월드컵, 유로 2004, 2006 독일 월드컵에서 3회 연속 8강 진출을 이끌었으며, 2001년 9월 독일 원정에서 5-1 완승을 거두며 영국 축구 팬들의 자존심을 드높였습니다.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그의 잉글랜드 감독 시절은 이방인 감독을 향한 텃세와 스캔들 등 경기 외적인 면에서 더욱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에릭손 감독은 2019년 은퇴할 때까지 40년 넘게 감독 생활을 이어오며 18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그는 마지막까지 축구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2024년 유로 축구와 파리 올림픽 축구를 챙겨보며 축구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2024-08-27 12: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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