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었던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에릭손 감독과 함께 했던 데이비드 베컴, 웨인 루니, 피터 크라우치 등 축구 스타들은 SNS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베컴은 에릭손 감독을 '열정적이고 배려심 깊은 진정한 신사'라고 회상하며 함께 했던 마지막 기억을 잊지 못한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은 에릭손 감독과 직접 함께 뛴 경험은 없지만, 그를 존경하는 많은 선수들의 이야기를 통해 에릭손 감독의 위대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에릭손 감독을 '위대한 혁신가'라고 칭하며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