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홍콩맘' 강수정이 '사건수첩-마더'에 출연해 대리모와 얽힌 복잡한 사연에 공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번 사건은 시험관 시술로 얻은 아이가 납치당했다는 의뢰인의 이야기로 시작됐는데, 납치범은 의뢰인의 미대 후배로 밝혀졌다.
탐정은 납치범의 고시원에서 '불법 대리모 시술 브로커'의 명함을 발견하며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알고보니 의뢰인은 납치범을 '불법 대리모'로 활용했고, 납치범은 아이를 낳은 뒤 다시 나타나 아이를 데려갔던 것.
강수정은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모들의 절박함을 이해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남편의 불륜과 대리모의 사연에 분노하며 '세계 최악'이라고 소리쳤다.
결국 의뢰인은 남편과 이혼하고 아이와의 추억을 대리모에게 넘겨주며 유학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