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영입으로 슈퍼스타들이 몰려든 사우디 리그는 겉보기와 달리 심각한 불균형에 시달리고 있다.
공공투자 기금(PIF)이 소유한 4개 팀과 세계 최대 석유회사 아람코가 인수한 알 카디시아만 엄청난 자금력으로 스타들을 끌어모으고 있고, 나머지 13개 팀은 재정난에 허덕이며 생존을 걱정하고 있다.
'미러'는 PIF의 지원 없이는 사우디 리그가 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돈으로 축구의 인기를 살 수 있다고 믿었던 사우디의 장기적인 미래에 의문을 제기했다.